티스토리로 이사온지도 좀 됐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다니
아니. 이사라고 하기 보단.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거 자체가 오랫만이구나
뭐든지 처음이 어렵지 일단 시작하면 쭉 밀고 나가는건 여반장이겠지?
별 심도 없는 주절주절 이지만. 생각날 때 마다 적어보자
익스플로러에 즐겨찾기를 해두고선 무비위크에 가서 댓글과 함께 리뷰를 쓰면 매일 매일 포인트가~
그리고 그 포인트를 사용하면 무비위크 구독도 가능하고. 이런저런 이벤트 신청도 가능!!
이라지만 이번에는 이벤트에서 떨어졌다.
왠지 억울한 마음과 함께 어떤 사람들이 붙었으며. 그 사람들은 얼마나 열심히 포인트를 모으고 있는가를 확인해보려고 노력해봤는데. 딱히 방법이 없구나
예전에는 각각의 아이디로 게시물을 검색해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사이트 개편으로는 그런 기능도 없어지고 말야
해서 약간의 수고를 들인 수작업으로 검색을 해봤더니 이런것을 발견했다
뭐. 아이디는 생략하고
단순 영화 시사회가 아닌 오로지 연극만을 노리는 사냥꾼 발견
폭풍의 언덕 10/2
이웃집 발명가 10/14
랜덤피플 10/15
국제 가족 영상 10/20
9월. 8월은 안보이는 듯 했고. 비록 시사회가 아닌 연극에만 응모를 했다지만. 저런 당첨율은 뭐지?
과연 깨끗하게 당첨자를 뽑고 있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어제 정말 오래간만에 달리기를 했다
6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쭉 쉬었으니 거진 100일을 쉬었네
원래 이정도로 오래 쉬는 일은 없었고. 그리고 제대로 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중간중간에 깔짝깔짝 간단한 운동은 해줬었는데
팔이 다친 이후로는 영 운동을 할 수가 없었기에. 간만에 한 운동은 정말 힘들었음
몸짱은 되지 못하더라도 몸꽝은 되지 말아야지
낮
금정에 가기 위해서 구로에서 잠시 수원행 전철을 기다리고 있었다
내 바로 앞에는 지하철에서 물건을 파는 노점상 아저씨들이 4명정도 모여서 온갖 이야기를 다 하고 있었는데
잠시 후에 왠 할머니께서 캐리어를 끌면서 계단을 내려왔다
아저씨 : 할머니. 할머니께선 뭐 파시게요?
할머니 : 옥수수. 옥수수좀 가져왔어
아저씨 : 아이고. 할머니 옥수수 팔다 걸리시면 큰일나요. 식품 위생법에 걸려서 처벌받는다고요
할머니 : 아유 걱정말어. 걸려도 내가 처벌받는걸 뭐
밤
집에 들어오는 길에 신호등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왠 여자가 앞에 나타났다
'혹시 학생이세요?' 로 시작해서 말을 끊임없이 내뱉으며 뭔가를 설명하는데
뭔 소린지는 하나도 모르겠지만. 대충 여자의 말에 수긍하는 척 하면서 7분정도 걸어갔다
그리고 나서 때가 무르익자 조심스레 여자 귀에 대고 말했다
'자꾸 얘기 들으라고 하는데 얘기 들으면 가슴 만지게 해줄건가요?'
여자가 그러더라 '아... 미치겠다... 얼른 들어가세요. '
울지마넷에서 보고 따라해본건데 우왕ㅋ 효과는 최고!